GS건설, 해수담수화로 전기 생산
삼투압 현상 이용해 친환경 전기 생산 … 전력코스트 25% 절감
화학뉴스 2014.05.28
GS건설(대표 임병용)이 국내 최초로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GS건설은 하루 20㎥ 상당의 연구용 해수담수화 파일럿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200W 가량의 전기에너지로 회수해 전기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5월28일 발표했다.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반투과성 분리막으로 나누어져 있을 때 발생하는 삼투압 현상을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 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에 따르면,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만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적용이 가능해 날씨와 상관없이 1년 내내 친환경적인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GS건설은 2015년까지 하루 200㎥ 상당의 실증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해 10kW까지 전기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차세대 해수담수화 기술을 개발하는 글로벌 MVP 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GS건설은 SWRO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PRO를 이용해 에너지 회수기술을 접목시키는 SWRO-PRO 하이브리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SWRO-PRO 하이브리드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담수는 음용수로 활용하고 고농도 염수는 발전에 이용해 기존 공정에 비해 25% 이상의 전력코스트 절감이 가능하고 물 생산단가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면 기술경쟁력은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어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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