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고기능 PET필름 사업 강화
광학용 필름 생산 본격화 … 하드코팅 및 편광판 보호용으로 공급
화학뉴스 2014.05.28
SKC가 고기능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사업을 확대한다.
SKC(대표 박장석)는 PET를 중심으로 PEN(Polyethylene Naphthalate), PVDF(Polyvinylidene Fluoride), PLA(Polylactic Acid) 등 다양한 필름을 라인업하고 있는 가운데 광학용 필름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드코팅필름, 편광판 보호용 이형필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용 필름 등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용도로 공급할 계획이다. SKC는 수원 및 진천, 미국 조지아(Georgia), 중국 Nantong에서 PET필름 총 24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공장은 2011년 8월 SKC를 중심으로 SK차이나, Toyobo, Toyo Aluminium 등 일본 수요기업과 합작으로 SKC Jiangsu Hightech Plastics을 설립해 건설했으며 생산능력은 3만3000톤이다. 2012년 말에는 진천공장에 광학용 전용 2개 라인을 증설했다. 각각 150μm 이상, 23-125μm 그레이드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사용되는 광학용 필름은 코스트다운, 디바이스의 박형화에 따라 박막화되고 있으며, 특히 하드코팅필름은 두께가 125μm에서 50-70μm로 줄어들고 있다. SKC는 증설라인에서 모두 150μm 이상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박막화에 대응하기 위해 1라인은 23-125μm 그레이드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도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포장용/산업용 병산라인으로 201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C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바탕으로 코스트 경쟁력이 뛰어난 점을 내세워 2014년부터 광학용 고기능 시장을 적극 개척할 방침이다. 광학용 가운데에서도 특히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하드코팅필름, 편광판 보호용 이형필름은 일본기업들이 거의 독점 공급하고 있으나 SKC는 수요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품질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일본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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