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기업이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용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해 앞으로 관련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정밀 커넥터 전문기업인 CNPLUS(대표 한무근)는 최근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교류(AC)로 변환하는 마이크로 인버터에 적용할 수 있는 교류용 커넥터 시스템 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6월3일 발표했다.
마이크로 인버터를 적용한 태양광 시스템은 주로 가정용 발전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일본, 유럽, 미국 등의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NPLUS가 개발한 교류용 커넥터 시스템은 마이크로 인버터에 직접 연결되는 커넥터 파트와 각각의 인버터를 통합 연결하는 메인 커넥터 파트로 구성되며 태양광 시스템의 설치 편의를 위한 연결용 케이블 커넥터 5종 및 방수용 캡 등으로 구성돼있다.
CNPLUS 관계자는 “태양광 시스템에 적용되는 커넥터는 특성상 옥외에 설치되는 발전 시스템으로 장기 신뢰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장기 신뢰성 등 필수 요소를 만족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생산까지 엄격한 품질 검증을 실시해 고품질제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CNPLUS는 커넥터 시스템의 양산체제도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해 해외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