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중국 수출 불가능하다!
2014년 내수 253만톤에 생산능력 261만톤 … 수출국 전환
화학뉴스 2014.06.05
CPL(Caprolactam)은 중국 수출길이 완전히 차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CPL 신증설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80만톤, 2015년 60-80톤 플랜트가 신규 가동을 계획하고 있고 DSM Nanjing도 2013년 말 완공한 20만톤 플랜트를 2014년 상반기에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이 CPL 순수출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나일론(Nylon) 수요국으로 원료인 CPL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다. CPL 생산능력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60만톤 수준 확대돼 2013년 말 기준 총 181만톤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량은 2012년 72만톤에서 2013년 121만톤으로 증가한 반면 수입량은 2012년 71만톤에서 2013년 45만톤으로 감소했다. 시장규모는 2012년 202만톤에서 2013년 230만톤으로 14% 수준 확대됐다. 2014년에도 Tianchen Yaolong 20만톤을 시작으로 Juhua 10만톤, Haili Yancheng 20만톤, Shandong Fangming 10만톤 플랜트가 신규 가동할 예정이며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내몽고의 Qinghua도 2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DSM Nanjing은 수소 공급이 부족해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20만톤 플랜트를 2014년 상반기에 상업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CPL 내수가 연평균 10% 신장해 2014년 253만톤, 2015년 278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생산능력이 2014년 261만톤으로 확대되고 2015년 이후에도 신증설이 계속됨에 따라 수출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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