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석탄계 메탄올(Methanol)에서 방향족(Aromatics)을 생산하는 기술이 중국에서 사업화단계에 돌입했다.
Shaanxi Huadian의 석탄 베이스 방향족 프로젝트가 플랜트 건설을 시작했다.
1기 계획은 생산능력 60만톤 상당의 방향족 플랜트와 120만톤 상당의 메탄올 플랜트를 구축하는 것으로 2016년 완성할 계획이다.
MTA(Methanol-to-Aromatics) 플랜트에는 Tsinghua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상업생산에 성공하면 새로운 P-X(Para-Xylene) 생산방식으로서 중국에서 적용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singhua 대학은 2000년부터 유동층 MTA 기술인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1년 사업화를 목표로 China Huadian이 Shaanxi Huadian을 설립하면서 생산능력 3만톤 실증플랜트 건설에 착수해 2013년 가동을 시작했다.
Shaanxi Huadian의 석탄 베이스 방향족 프로젝트는 메탄올 생산능력 300만톤, MTA 생산능력 100만톤 외에도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등의 생산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의 석탄화학은 CTO(Coal-to-Olefin), MTO(Methanol-to-Olefin)가 중심으로 모델 프로젝트가 가동하고 있다.
석탄액화는 증설계획이 각지에서 추진되고 있어 2013년 석탄에서 합성천연가스(SNG: Synthetic Natural Gas)를 생산하는 플랜트가 최초로 가동을 시작했다.
또 최종적으로 P-X를 생산하기 위한 방향족, EG(Ethylene Glycol) 등 생산품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2010년 353만톤 수준이었던 중국의 P-X 수입량은 2011년 약499만톤, 2012년 629만톤, 2013년 905만톤으로 급증해 2015년에는 1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P-X 신증설 반대시위가 확산됨에 따라 생산기업이나 정부, 관련단체 등이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계몽 활동을 시작했지만 2014년 봄 Maoming 인근주민의 P-X 플랜트 건설 반대시위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