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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급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6월17일 중국 Shenzhen에서 China Mobile, Qualcomm, MediaTek, Hwawei, ZTE 등 현지 모바일 산업을 이끄는 핵심기업들을 초청해 <2014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6월18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행사에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8Gb(기가비트) LPDDR3 D램과 공정 리더십 등을 보유한 4Gb LPDDR2 D램, 자체 컨트롤러를 탑재한 eMMC 5.0 낸드플래시를 비롯한 모바일 반도체제품군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현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시장의 선두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중국 모바일 시장 대응전략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진정훈 SK하이닉스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과 수출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모바일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