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구조체, 태양전지 응용기술 개발
양자점과 유기반도체 결합 성공 … 발광색 조절 가능해 광전자 활용
화학뉴스 2014.06.18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태양전지와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할 수 있는 나노 구조체를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주진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와 이광섭 한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광체로 쓰이는 양자점(Quantum Dot)에 기능성 유기반도체를 결합해 발광색을 조절할 수 있는 나노구조체를 개발했다고 6월18일 발표했다. 양자점은 지름 수십 나노미터 이하 물질로 크기에 따라 방출되는 빛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전자소자, 디스플레이, 에너지 소자 등에 응용된다. 유기반도체는 전기 전도특성이 우수하고 자체 발광특성을 보유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등의 발광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양자점은 발광 특성을 세밀히 조절하기 어렵고 유기반도체 발광소재는 발광 효율 한계 때문에 두 물질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결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유기반도체 끝에 기능기를 부착해 양자점과 잘 결합하고 상호간의 발광 특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 주진수 교수는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을 이용해 측정한 결과 양자점-유기반도체 결합 나노 구조체에서 광전류가 증가하는 것이 관찰됐다”며 “새로운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분자 광전자 소자로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 결과는 신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NPG Asia Materials의 6월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화학저널 2014/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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