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화학 구조조정 본격화
국무원서 재배치와 안전관리 강화 논의 … 기존 산업기반 활용
화학뉴스 2014.06.20
중국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6월4일 개최된 국무원의 상무회의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합리적인 재배치와 환경‧안전대책 강화 등에 대해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계획을 책정해 환경에 대응하면서 안전하고 고효율 석유화학 산업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며 앞으로 국무원 관계기관에서 상세계획을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회의에서는 석유화학산업이 중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산업 체인이 길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점 등이 강조되었고 반면, 석유화학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자원절약 필요성 제고, 일부제품의 수입의존 심화 등 관련 문제들도 제기됐다. 상무회의는 경제계측 입장을 바탕으로 안전‧환경을 우선 고려해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해 산업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국민생활을 개선하는데 촉진제로서 기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재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엄격하게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치 계획은 기존 석유화학 산업 기반과 유력기업의 기반을 활용하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환경평가를 엄격히 실시하고 프로젝트 후보지를 면밀하게 심사함으로써 위법 설비의 난립을 봉쇄할 계획이다. 안전‧환경면에서도 관리를 강화해 관련기업의 주체적인 책임을 명확히 하면서 동시에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정보공개 촉진, 계몽활동 강화에도 주력해 산업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P-X(Para-Xylene)는 플랜트 인근주민의 이해부족이 겹치며 신규 프로젝트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에 계몽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4/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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