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보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사업부문이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콜마는 2014년 매출액이 화장품 사업부문이 2850억원, 제약 사업부문이 1200억원, 북경콜마가 3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7%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2013년 낮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드럭스토어 등 신채널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로열 골드 파운데이션과 신데렐라 마스카라 등 히트 상품이 늘어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북경콜마는 2014년 1/4분기 매출액이 39억원, 영업이익률은 13%를 달성했다”며 “현재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4/4분기에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는 1/4분기 매출액이 390억원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40% 급증하고 영업이익률은 10%를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