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녹화‧농경지화 사업에 투입 … 튜브 형태로 가공해 성능 입증
화학뉴스 2014.06.24
Toray가 PLA(Polylactic Acid) 섬유를 녹화‧농경지화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중국의 사막, 남아프리카의 황무지에서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막화, 식량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기술로 육성할 방침이다. Toray는 섬유 가공기업 Mitsukawa와 공동으로 PLA 섬유 베이스 튜브 Toray는 중국의 지방연구기관, 지방정부, 대학과 함께 2007년 Neimenggu, Gansu 등에서 유동사막의 녹화 실험을 실시한 결과 모래의 이동이 억제되고 식물이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2012년에는 사막 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학회와 공동으로 Toray는 Mitsukawa, 관개시스템기업 Netafim과 함께 작물 종자를 심은 물방울관개시스템으로 물과 액체 비료를 공급함에 따라 농경지로 부적합한 토지에서도 농사를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에서는 2013년 모래먼지의 날림을 방지하기 위한 실험을 개시했다. 남아프리카는 광산에서 발생하는 흙먼지에 따른 공해가 문제시되고 있어 정부가 채굴 작업을 완료한 광산을 복구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복구하지 않은 광산기업은 새로운 광산을 개발할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PLA 섬유는 자외선에 따른 열화 현상이 적기 때문에 농업‧토목자재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생분해성 소재여서 녹화 후 자재를 회수하는 작업도 불필요한 장점이 있다. 다만, 사막 녹화는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렵고 농경지화는 현지 주민이 수확물로 수익을 얻기까지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등 다양한 과제가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Toray는 기술 확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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