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SS 본격 활용 “시동”
윤상직 장관, 익산공장 점검 … 8월 가동해 전력피크 저감 기대
화학뉴스 2014.06.27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27일 LG화학 익산공장을 방문해 2014년 8월 가동을 시작하는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설치현장을 점검했다.
LG화학의 ESS는 3MW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50억원을 투자했으며 기능성 플래스틱 생산공장의 전력피크 저감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익산공장에 설치된 ESS는 단일 ESS 설비로는 세계 최대이며,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방식으로 효율이 높고 응답성이 빨라 전망이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ESS는 LiB 방식 이외에도 레독스 흐름전지(RFB: Redox Flow Battery), 압축공기 저장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14개 기업은 2017년까지 총 72MW 상당의 ESS 투자계획을 수립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17MW 설비를 선도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포스코, 포스코특수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OCI, SK에너지, 현대자동차 등 11개 기업은 55MW 설비를 투자해 신기술을 활용한 전력피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내기업의 ESS 투자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 ESS 초기시장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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