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오롱이 캐나다기업 하이드로제닉스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
코오롱워터&에너지(대표 이두원)는 6월23(현지시간)일 나스닥 상장기업인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와 국내 합작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기업명은 코오롱 하이드로제닉스이다.
하이드로제닉스는 수소기반 발전기 및 수소발생 제조‧개발기업으로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하수처리 사업부문 국내 1위로 수처리 기술, 환경시스템, 환경 기초시설 운영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왔다.
대릴 윌슨 하이드로제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코오롱워터&에너지와 합작기업 설립을 통해 주요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며 “국내에서 현지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연료전지 개발 전문기업인 하이드로제닉스와 합작기업을 설립함으로써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하수처리 사업에서 에너지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