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UAE의 석유화학 메이저 Borouge가 항만터미널 메이저 DP World와 제휴한다.
Borouge는 DP World가 운영하고 있는 두바이(Dinao) 인근 Jebel Ali항의 대형 터미널을 이용해 수출체제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Borouge는 현재 폴리올레핀(Polyolefin) 생산능력을 450만톤으로 2배 이상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판매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8년 아부다비(Abu Dhabi) 국영 석유기업 ADNOC과 Borealis가 60대40 합작으로 설립한 Borouge는 ADNOC의 Ruwais 소재 정유공장 인근에서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4년 중반 가동을 목표로 Brouge 3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50만톤의 에탄(Ethane) 크래커를 중심으로 PE(Polyethylene) 2기 총 108만톤, PP(Polypropylene) 2기 총 96만톤, LDPE(Low-Density PE) 35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포로젝트로 Borouge가 LDPE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판매체제 확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도쿄, 타이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인디아 뉴델리에 잇따라 판매거점을 개설하고, 중국 Shanghai, Guangzhou, 싱가폴 창고를 증설함과 동시에 중국 Tianjin, Ningbo 등에 물류거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DP World는 세계 65곳에서 항만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디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중동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해 컨테이너 취급능력을 5500만TEU에서 2020년 1억TEU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Jebel Ali 항에서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1900만TEU 증설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차세대 초대형 컨테이너선(ULCS: Ultra Large Container Ship) 10척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