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A 토대로 CO2 감축량 가시화 … CFRP에 따른 경량화가 크게 기여
화학뉴스 2014.07.04
CFRP(탄소섬유강화수지)의 이산화탄소(CO2) 감축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Teijin은 환경공헌, 환경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LCA(Life Cycle Assessment)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LCA를 토대로 CFRP, PC(Polycarbonate), 재생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섬유 등 자동차 소재의 CO2 감축효과를 시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Teijin은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생산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CO2 감축 공헌량을 가시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LCA 평가방법을 검증하기 위해 계열사 간 횡단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자동차 소재의 CO2 배출량을 분석했다. 경량화에 기여하는 CFRP, PC, PEN(Polyethylene Naphthalate) 필름 뿐만 아니라 제조‧폐기할 때 CO2 감축효과가 예측되는 재생 PET섬유, 바이오 PET섬유를 대상으로 바디, 창(수지 그레이징), 컨트롤케이블, 카시트, 방음재 등에 사용할 때의 CO2 배출량을 평가했다. 일반적인 가솔린(Gasoline) 중형차는 원자재 조달부터 부품 제조단계까지의 CO2 배출량이 CFRP 제조에 동반한 배출 등에 따라 대당 1톤 증가했으나 주행시 배출량은 6톤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CFRP가 전체 감축효과의 80%를 차지해 경량화에 따른 연비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리사이클 단계를 포함한 감축효과는 총 4.5톤으로 나타났다. 연간 주행거리를 9.4만km로 가정하고 원료 조달, 주행 시의 CO2 배출량 등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없는 정보는 공개된 데이터를 사용해 평가했다. LCA 사례연구에 불과하지만 전문가로부터 평가방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인증받아 Teijin은 자동차기업에게 결과를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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