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케미칼은 2014년 2/4분기 영업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한승재 연구원은 “2014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가동을 시작한 폴리실리콘(Polysilicon)은 2015년 1/4분기 3000톤 설비의 디보틀넥킹을 실시해 비용을 절감하기 이전까지는 분기 기준 100억-1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한화케미칼은 6월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 및 관련비용 반영 등으로 2014년 2/4분기 영업적자 폭이 더욱 심화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한화L&C 건축자재 사업부문 및 드림파마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돼 개선 폭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을 것”이라며 “주력사업인 태양광 부문은 중국의 분산형 발전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등의 다양한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시황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1/4분기 일회적인 판관비 감소로 기대치를 상회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던 한화솔라원의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앞으로 한화케미칼의 영업실적 개선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