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도, 21.20달러로 0.03달러 떨어져 … 일본은 시스템 설치 증가
화학뉴스 2014.07.10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kg당 21.20달러로 0.03달러 하락했다.
PV Insight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7월9일 kg당 21.20달러로 0.03달러, 2nd 그레이드도 20.78달러로 0.05달러 떨어졌다. 폴리실리콘 시세는 태양광부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웨이퍼 가동률이 높아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156mm 단결정 웨이퍼는 1.210달러로 0.003달러 하락했고, 125mm 단결정 웨이퍼는 0.691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156mm 다결정 웨이퍼는 0.860달러로 0.001달러 하락했다. 다결정 웨이퍼는 수요가 부진해 중국과 타이완에서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격을 인하하고 있음에도 셀 생산기업들의 가동률이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단결정 웨이퍼도 수요 둔화로 하락세가 계속됐으나 다결정 모듈 수요보다 단결정 모듈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웨이퍼 수요나 가격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셀 가격은 멀티 셀이 0.340달러로 0.008달러, 156mm 다결정 셀은 1.451달러로 0.037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5mm 단결정 셀은 1.232달러로 0.010달러, 156mm 단결정 셀은 2.046달러로 0.016달러 떨어졌다. 타이완 셀 생산기업들은 재고 증가에 압력을 느끼면서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셀 가격 하락세가 유도되고 있다. 실리콘(Silicone) 모듈 가격은 와트당 0.628달러로 0.004달러 떨어졌다. 중국은 미국에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외 지역에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시스템 설치가 진행됨에 따라 가격하락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여전히 시스템 설치량 증가세가 더디고 유럽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모듈 생산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의 약세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있어 하락세가 재연됐다. 한편, 태양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폴리실리콘 수요도 늘어나 2014년 예상 생산량인 30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기술개발로 시스템 당 폴리실리콘 사용량이 줄어들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 디보틀네킹(Debottlenecking) 등 제조원가 절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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