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리콘 기반 LED칩 생산
2015년 상반기 기흥 5라인서 생산 … 사파이어보다 저렴해 대체 기대
화학뉴스 2014.07.11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실리콘(Silicon) 웨이퍼 기반 LED(Light Emitting Diode) 칩 생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낮은 수율과 성능 등 관련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실리콘 웨이퍼 기반 LED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생산을 추진했지만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기 어려웠으나 최근 가격 대비 성능이 확보되면서 2015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테스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인 경기도 기흥의 5라인을 8인치 실리콘 웨이퍼 LED 생산라인으로 전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실리콘 웨이퍼 기반 LED를 생산하면 TV용 BLU(Back Light Unit)보다 조명용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에 사용하던 실리콘 웨이퍼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설비투자도 많지 않을 것”이라며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면 뛰어난 코스트경쟁력으로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LED용 웨이퍼로는 사파이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사파이어를 대체해 실리콘을 사용하면 LED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대형화 및 양산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리콘과 사파이어의 물성 차이가 크고 가격 경쟁력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리콘 웨이퍼 기반 LED칩 생산 등 LED 사업에 관한 생산기술과 생산계획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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