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ow Chemical이 2015년 미국 텍사스 소재 PDH(Propane Dehydrogenation) 75만톤 플랜트를 완공해 에폭시수지(Epoxy Resin)의 아시아 공략을 가속화한다.
Dow Chemical은 셰일가스(Shale Gas)를 기반으로 PDH 플랜트를 건설함으로써 기존의 나프타(Naphtha) 공정 대비 연평균 4억5000만달러 이상의 원가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Dow Chemical은 PDH 플랜트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북미에서 생산되는 액상 에폭시수지를 원료로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하는 에폭시수지의 아시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라미네이트,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코팅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하이엔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Dow Chemical은 국내 구미공장에서 코팅용, 라미네이트, 컴포지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장자공공장에서는 라미네이트, 블레이드용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체제 전환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에폭시수지 시장은 연평균 7.7%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2018년까지 4.4%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에폭시수지 시장규모는 2013년 250만톤을 넘어선 가운데 아시아가 65%를 차지해 Dow Chemical의 아시아 시장 영향력 확대가 주목되고 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