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스마트폰 대형화 “직격탄”
2014년 1/4분기 판매량 5600만대로 마이너스신장 … 7인치 수요 급감
화학뉴스 2014.07.14
성장 추세를 지속하던 태블릿PC 판매량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4년 1/4분기 글로벌 태블릿PC 판매량은 5600만대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NPD디스플레이서치는 2014년 태블릿PC 판매량을 2억85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NPD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태블릿PC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중국을 비롯한 성장시장에서 7인치 태블릿PC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브랜드가 없는 저가제품인 화이트박스의 성장률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도 판매량 감소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7인치 태블릿PC 수요가 줄어든 것은 패블릿(Phablet)으로 불리는 5.5인치 이상 대형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2013년 전체 태블릿PC에서 7인치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달했으나 2014년부터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8-10인치 태블릿PC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11인치 이상 대형 태블릿PC 점유율도 2017년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PD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태블릿PC 마이너스 성장은 2년 주기로 신제품을 구매하는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PC의 교체 주기가 1-2년 이상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태블릿PC 생산기업들은 2014년 사업 계획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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