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중국 석탄화학 투자 “본격화”
Yulin에 MTO 중심 1200만톤 생산체제 구축 … Shenhua와 합작으로
화학뉴스 2014.07.15
중국 석탄화학이 외국자본 진출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석탄 최대기업인 Shenhua Group과 Dow Chemical이 추진하고 있는 Shanxi의 Yulin 소재 석탄화학 프로젝트에 대해 최근 중국 환경보호국이 환경 영향평가서를 비준 처리했다.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 영향평가서가 비준됨에 따라 Yulin 석탄화학 프로젝트의 인허가 신청이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 환경보호국의 공시에 따르면, Yulin 석탄화학 프로젝트는 메탄올(Methanol)에서 올레핀(Olefin)을 생산하는 MTO(Methanol-to-Olefin)를 비롯해 약 40개 품목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되면 중국 석탄화학 사업의 외국자본 합작 프로젝트 1호로 등록된다. Shenhua Group과 Dow Chemical는 2004년부터 Shanxi에서 석탄화학 합작사업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왔다. 2009년에는 인허가 취득을 위한 서류준비를 본격화했으며 건설 부지를 Yulin 공업단지로 결정했다.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석탄가스화, 메탄올 합성 등 업스트림과 기초 플래스틱, 퍼포먼스 플래스틱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기초화학 사업은 LDPE(Low-Density Polyethylene), PP(Polypropylene), EO(Ethylene Oxide), EG(Ethylene Glycol) 등이 포함돼있고, 기능성 화학사업에는 아크릴산(Acrylic Acid), 폴리에테르(Polyether), PO(Propylene Oxide) 생산설비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인 석탄은 가채매장량이 12억8700만톤인 Davao 탄광에서 공수할 방침이며 전체 생산능력 1200만톤을 구축할 계획이다. Yulin 프로젝트는 건설 단계부터 환경대응을 중시하고 있다. 석탄의 종합이용과 에너지 소비 절감 및 환경오염물질 저배출 등을 기본 이념으로 배수 리사이클, 고체폐기물처리장 등을 일괄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Shenhua Group은 세계 최대 석탄 공급기업으로 2012년 생산량은 4억6000만톤에 달했다. 최근에는 석탄화학에도 주력하고 있어 내몽골자치구의 Baotou 및 Ningdong 에너지화학 공업단지에서 MTO와 MTP(Methanol to Propylene) 국가 프로젝트를 실시해 실질생산을 시작했다. 석탄기업이 견인해온 중국의 석탄화학 사업은 폴리올레핀 이외의 유도제품 전개가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ow Chemical의 사업 참여는 중국 석탄화학 사업의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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