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21달러대 “대롱대롱”
고순도 그레이드, 21.15달러로 0.05달러 하락 … 셀 가동률 줄어
화학뉴스 2014.07.17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kg당 21.15달러로 0.05달러 하락했다.
PV Insight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7월16일 kg당 21.15달러로 0.05달러, 2nd 그레이드도 20.71달러로 0.07달러 떨어졌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부품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웨이퍼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높게 유지하고 있어 급락이 제한되고 있다. 156mm 단결정 웨이퍼는 1.207달러로 0.003달러 하락했고, 125mm 단결정 웨이퍼는 0.691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156mm 다결정 웨이퍼는 0.858달러로 0.002달러 하락했다. 셀 생산기업들이 재고를 줄이기 위해 가동률을 조정하면서 수요가 약세로 전환된 영향으로, 웨이퍼 생산기업들은 여전히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어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무역상들과 일부 군소생산기업들이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나 셀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면서 현물거래가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셀 가격은 멀티 셀이 0.336달러로 0.004달러, 156mm 다결정 셀은 1.435달러로 0.016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5mm 단결정 셀은 1.226달러로 0.006달러, 156mm 단결정 셀은 2.034달러로 0.012달러 떨어졌다. 타이완의 셀 생산기업들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셀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나 중소규모의 생산기업들은 제조원가가 높아 가격 경쟁이 불리해 주문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타이완의 가격 인하 전략은 중국에까지 번져 중국산 셀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실리콘(Silicone) 모듈 가격은 와트당 0.625달러로 0.003달러 떨어졌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견고한 수요가 지속돼 가격이 유지됐으나 미국에서는 중국산 모듈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발표와 7월 말 타이완산 셀 반덤핑 관세 부과 예정으로 발전사업자들이 거래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요 약세가 지속되면서 중국의 모듈 생산기업들이 재고조절을 위해 가격 인하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과 유럽에서 태양광 시스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에도 셀의 공급이 과잉되면서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웨이퍼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폴리실리콘은 웨이퍼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하향조정하지 않고 있음에도 셀 생산량 감소로 재고량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면서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중국을 중심으로 2014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에 태양광 시스템 설치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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