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램 호황에 “방긋”
하이증권, 2/4분기 영업이익 1조1000억원 … 하반기 가격안정 기대
화학뉴스 2014.07.21
SK하이닉스는 2014년 하반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2/4분기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으로 1/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D램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 원가 절감 등의 영향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이 1조4200억원, 4/4분기 1조5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재고수준이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어 4/4분기에는 매년 연말 발생하는 재고 정리 및 D램 가격 급락 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격 안정 등의 영향으로 4/4분기 영업이익이 오히려 3/4분기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3/4분기 D램 평균 판매단가는 PC용이 8%, 서버용이 5% 수준 상승하는 반면 모바일용은 3% 수준 하락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영업실적 악화 및 주가 변동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미세공정 난이도가 상승함에 따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D램 생산기업들의 생산차질로 돌발적인 가격 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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