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가격은 7월18일 FOB Korea 톤당 1525달러로 50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중국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이 인상된 영향으로 1500달러까지 넘어섰다.
CFR China는 1530달러로 85달러 폭등했다.

CFR SE Asia 역시 톤당 1510달러로 95달러 폭등했다.
CFR China 및 CFR SE Asia는 장기간 FOB Korea를 밑돌았으나 폭등세로 돌아섬으로써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이 중국 내수가격을 ex-works 톤당 1만500위안으로 500위안 올린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수입가격 기준으로는 1417달러 수준이다.
롯데케미칼이 8월 말 공급물량 1500톤을 국내 무역상에게 FOB Korea 톤당 1540달러에 판매한 것도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무역상은 롯데 공급물량을 중국 동부지역 최종수요처에 CFR 1590-1600달러에 판매했다고 주장했으나 회사명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타이완의 CPC가 2주일 만에 Linyuan 소재 나프타(Naphtha) 베이스 No.4 스팀 크래커를 풀가동함으로써 부타디엔의 강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No.4 크래커 생산능력은 에틸렌(Ethylene) 38만톤, 프로필렌(Propylene) 19만3000톤, 부타디엔 9만톤이다.
CPC는 Kaohsiung 소재 No.5 크래커도 풀가동하고 있다. 에틸렌 생산능력은 50만톤, 프로필렌 25만톤, 부타디엔 8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