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 가격은 7월16일 CFR China 톤당 1945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전반적으로 수급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원료코스트가 상승한 영향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CFR SE Asia도 194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ABS 생산기업들이 원료코스트가 상승했다는 이유로 오퍼가격을 올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CFR China 톤당 1940-19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나 8월에는 1960달러에서 2030달러까지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직접원료 SM(Styrene Monomer)는 CFR China 톤당 1630달러로 약간 올랐고 AN(Acrylonitrile)도 CFR FE Asia 톤당 1970달러로 10달러 상승에 그쳤으나, 부타디엔(Butadiene)이 CFR China 톤당 1500달러로 90달러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료코스트에 중합코스트 톤당 280달러를 고려하면 손익분기점이 1976달러로 13달러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 Yongxing Chemical이 부타디엔 공급부족에 따라 Ningbo 소재 ABS 7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80% 이상에서 75% 수준으로 낮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