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kg당 21.12달러로 0.03달러 하락했다.
PV Insight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7월23일 kg당 21.12달러로 0.03달러, 2nd 그레이드도 20.66달러로 0.05달러 떨어졌다.
폴리실리콘은 웨이퍼 생산기업들이 사용량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하락했다.
웨이퍼 및 모듈 생산기업들이 지속적인 가격 하락을 상쇄하기 위해 폴리실리콘 구매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156mm 단결정 웨이퍼는 1.205달러로 0.002달러 하락했고, 125mm 단결정 웨이퍼는 0.691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156mm 다결정 웨이퍼는 0.857달러로 0.001달러 하락했다.
중국의 메이저들이 재고가 많은 수준임에도 생산을 감산하지 않고 있고가 미국이 반덤핑관세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7-8월 중국의 태양광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확신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반면, 타이완 메이저들은 미국이 반덤핑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 타이완산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 가격은 멀티 셀이 0.333달러로 0.003달러, 156mm 다결정 셀은 1.421달러로 0.014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5mm 단결정 셀은 1.216달러로 0.010달러, 156mm 단결정 셀은 2.016달러로 0.018달러 떨어졌다.
타이완 셀 생산기업들은 유럽과 일본에서 저가공세를 지속하는 동시에 생산제품을 멀티 셀 대신 비교적 수익성이 좋은 단결정 셀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Silicone) 모듈 가격은 와트당 0.624달러로 0.001달러 떨어졌다.
미국은 7월24일(현지시각) 타이완과 중국에 대한 반덤핑 관세의 예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 모듈 생산기업들은 여전히 생산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반덤핑 관세 이후 실리콘 모듈 가격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OCI(대표 이우현)는 2/4분기 매출액이 75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93.0% 증가했다고 밝혔다.
1/4분기보다 매출이 5.1%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23.2% 늘어났다.
OCI는 하반기에 중국의 태양광 설치규모가 9.3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속적인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