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중동까지 아시아 위협한다!
2020년 생산능력 1000만톤으로 확대 … 아시아에 500만톤 수출
화학뉴스 2014.07.24
중동 국가들이 P-X(Para-Xylene)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중동 석유화학 시장은 천연가스 생산이 부진해짐에 따라 나프타(Naphtha) 등 중질원료로 전환해 앞으로 5년간 P-X 생산능력을 1000만톤으로 2배 가량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동은 천연가스 생산증가율이 둔화됨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원료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사우디 Aramco 관계자는 최근 “사우디는 기능성 화학제품, 아로마틱제품의 성장을 목표로 천연가스 베이스 원료 대신 중질원료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ramco는 아로마틱제품의 수익을 2020년 200억달러 수준으로 2013년에 비해 2배 수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P-X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부터 사우디를 중심으로 5년간 총 1000만톤까지 확대해 아시아 수출량이 2013년 200만톤에서 2020년 500만톤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 P-X 수요는 3000만톤 이상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매년 100만-200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동은 P-X와 함께 벤젠(Benzene) 생산능력도 2020년까지 100만톤 가량 확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은 셰일(Shale) 혁명의 영향으로 경질유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는 반면 중동은 중질원료로 전환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17년 이후 에탄(Ethane) 크래커 가동이 잇따라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1000만톤 이상 확대되며 대부분 PE(Polyethylene)용으로 투입되고 아시아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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