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7월25일 13시39분 LG화학 대산 소재 BR(Butadiene Rubber) 18만톤 플랜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배관 이음새에서 발화물질이 누출돼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늦은 오후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방관 80명, 장비 11대가 출동했으나 화재범위가 크지 않아 쉽게 진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배관 보온덮개 및 설비케이블 트레이만 소실돼 피해금액은 10만원 수준에 그쳐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동고용부는 완벽한 화재예방 조치를 취할 때까지 가동중단 명령을 내렸다.
LG화학은 BR 18만톤 플랜트를 7월29일까지 재정비를 완료하고 30일 재가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노동고용부가 시정명령을 조치해 재가동이 8월 초까지 지연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화학은 국내 BR 수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