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도, kg당 20.78달러로 0.17달러 하락 … 웨이퍼 감산 전망 제기
화학뉴스 2014.08.07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kg당 20.78달러로 전주대비 0.17달러 하락했다.
PV Insight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8월6일 kg당 20.78달러로 0.17달러, 2nd 그레이드도 20.35달러로 0.16달러 떨어졌다. 폴리실리콘 시세는 수요약세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웨이퍼 생산기업들이 감산에 소극적인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는 재현되지 않고 있다. OCI, 한화케미칼, 한국실리콘 등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기업들은 태양광 호조 전망 속에서도 2014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6mm 단결정 웨이퍼는 1.199달러로 0.001달러 하락했고, 125mm 단결정 웨이퍼는 0.691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156mm 다결정 웨이퍼는 0.843달러로 0.010달러 떨어졌다. 중국과 타이완에서는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해 저가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재고가 많은 반면 수요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타이완 생산기업들은 미국이 반덤핑 관세 부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타이완 셀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감축하고 있는 상태에서 하락세도 계속되고 있어 웨이퍼 생산기업들의 감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셀 가격은 멀티 셀이 0.322달러로 0.009달러, 156mm 다결정 셀은 1.375달러로 0.038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5mm 단결정 셀은 1.174달러로 0.025달러, 156mm 단결정 셀은 1.951달러로 0.036달러 떨어졌다. 중국 모듈 생산기업들이 미국의 덤핑제재를 앞두고 타이완산 셀 수요를 줄이고 있어 타이완산 셀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셀 생산기업들이 다결정 셀 생산을 상대적으로 이윤이 높은 단결정 셀 생산으로 전환함에 따라 단결정 셀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을 유도했다. 실리콘(Silicone) 모듈 가격은 와트(W)당 0.618달러로 0.004달러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중국산 및 타이완산 셀과 모듈의 덤핑 규제로 모듈 가격이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본‧중국‧유럽 등에서는 시장점유율 경쟁으로 여전히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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