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SK․GS보다는 양호
2/4분기 영업이익 394억원으로 33% 줄어 … 경질유 수익성 악화 영향
화학뉴스 2014.08.18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2014년 2/4분기 매출액 5조2167억원으로 2013년 2/4분기에 비해 10.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33.0%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2013년 2/4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정기보수를 실시한 바 있어 기저효과로 2/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경질유 수요 약화에 따른 불황과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4년 상반기 매출액은 11조3694억원으로 2013년 상반기에 비해 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28억원으로 44%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휘발유 판매량은 14%, 나프타는 21% 수준 증가했지만 등유 판매량이 32% 가량 급감했다. 등유 내수‧수출 합산 판매량은 3억1468만배럴로 2013년 상반기 4억6142만배럴에 비해 3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대오일뱅크의 상반기 영업실적은 2/4분기 수백-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등 정유3사에 비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시황 악화이 대외적인 요인과 상관없이 원유 구입가격 등 비용절감과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4년 하반기에도 글로벌 수급상황이 크게 개선되기 어렵겠지만 자체적인 수익성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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