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국 ESS 시장 노크
Sungrow와 합작법인 설립 … 자동차용 LiB와 시너지 기대
화학뉴스 2014.08.18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중국의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2위, 중국 1위의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 Sungrow와 ESS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삼성SDI는 박상진 사장과 Sungrow의 차오런시엔 사장이 8월14일 중국 Hefei에서 합자법인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월18일 발표했다. 양사는 시장 성장전망이 뛰어난 중국 ESS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투자할 방침으로 합자법인은 ESS 개발과 생산, 판매를 전담한다. 공장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015년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ESS 배터리 팩과 배터리 시스템 현지생산으로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Xian 소재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공장의 고성능 셀을 활용해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Sungrow는 전력 장비와 신재생에너지 부품 전문기업으로 중국 태양광인버터 시장점유율이 30%를 상회하고 있다”며 “Sungrow가 전력 네트워크 및 ESS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태양광인버터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ESS 시장진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글로벌 ESS 최대 시장으로 발전소, 송‧배전망, 신재생에너지발전 등에 설치되는 전력용 ESS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2013년 글로벌 ESS 시장규모는 약 700MWh에 달하고 있으며 중국이 약 150MWh로 2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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