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매출액 67억달러로 34.7% 차지 … 미세화 공정 개발경쟁 주도
화학뉴스 2014.08.19
삼성전자가 반도체 미세화 공정 개발경쟁을 주도하면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2/4분기 메모리반도체 매출액이 67억1800만달러로 1/4분기에 비해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은 34.7%로 2.3%포인트 상승하면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20나노미터 D램과 수직구조 낸드플래시를 앞세워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미세화 공정 개발경쟁을 주도하며 시장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선전자는 2013년 수평으로 배열하던 셀을 수직으로 쌓아 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한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를 생산을 시작한데 이어 2014년 3월부터는 세계 최초로 20나노 D램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4분기 D램 매출액은 43억1100만달러로 15.3% 증가했고 낸드플래시 매출액은 23억8200만달러로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 시장점유율은 39.0%로 1.8%포인트, 낸드플래시는 33.2%로 3.2%포인트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매출액이 37억1700만달러로 9.7%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9.2%로 0.5%포인트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D램 매출액은 30억100만달러로 7.3% 가량 늘어나며 시장점유율 27.2%로 2위를 유지했으나, 낸드플래시는 7억1600만달러로 20.9%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은 10.0%로 5위에 그쳤다. 마이크론(Micron)이 점유율 20.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메모리반도체 매출액은 39억74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 전체 매출액은 193억4700만달러로 1/4분기에 비해 6.6% 증가했으며 D램 매출액은 110억5200만달러로 10.0%, 낸드플래시는 71억7200만달러로 3.2% 가량 증가했다. <화학저널 2014/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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