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3월 국내 굴지의 정유사인 SK가 쌍용정유 인수의사를 공식화함에 따라 휘발유 부문 점유율 50%가 의미하는 사회적 득실 뿐아니라 석유화학산업에서는 대한유화의 거취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한유화는 울산 SK와 온산 쌍용정유 사이의 지리적, 심리적 역학관계 내에서 올레핀 및 나프타의 수급을 조절해 왔다는 점에서 양대 기업의 합병으로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리라는 예측이 섣불리 대두됐다. <화학저널 99/4/5 P.14 참조> 특히, 대한유화가 1998년7월 법정관리를 졸업함에 따라 주력품목인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로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에서 SK의 울산 평정이 용인되리라는 전망이었다. 표, 그래프 : | SK의 매출현황 | SK의 재무제표 | 쌍용정유의 매출현황 | 대한유화의 매출현황 | 쌍용정유의 재무제표 | 대한유화의 재무제표 | <화학저널 1999/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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