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이노텍은 2014년 3/4분기 사상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우증권 박원재 연구원은 “LG이노텍은 3/4분기 매출액이 1조6443억원으로 2013년 3/4분기에 비해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88.3% 폭증할 것”이라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2년 4/4분기 매출액 1조6263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LG전자의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주요 고객기업들이 3/4분기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함에 따라 카메라모듈 납품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기판 및 터치윈도우도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기능을 채택함에 따라 카메라 모듈 공급가격이 기존에 비해 20% 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태블릿PC용도 고화소를 채택하면서 물량 감소타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LED(Light Emitting Diode) 사업부문의 적자가 축소되고 차량 부문은 2/4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LG이노텍의 LED사업도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TV용 Back Light Unit과 조명 매출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