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단지, 정전사고 사전에 예방
154kW 상당의 성암변전소 2016년 가동 … 복선화로 정전위험 낮춰
화학뉴스 2014.09.01
울산시는 석유화학단지의 정전사고에 따른 피해를 축소하기 위해 변전소를 추가 건설한다.
한국전력은 울산단지 1만3603㎡ 부지에 154kW 상당의 성암변전소를 건설해 2016년 가동할 계획이라고 9월1일 발표했다. 단선인 송전선로를 복선화해 정전위험을 줄이는 사업으로 2015년 착공할 계획이다. 성암변전소는 SK에너지의 석유화학제품 증설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울산시와 한국전력공사, SK에너지 등이 협의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성암변전소 건설과 동시에 인근 2곳에 송전탑을 세워 총 연장 1565m의 송전선로도 추가할 계획이다. 성암변전소가 건설되면 울산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한주의 공급선이 1회선에서 2회선으로 복선화돼 정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2011년 12월 용연변전소의 설비 고장으로 울산단지에 입주한 SK에너지 등 10사에서 정전피해가 발생하자 전력 공급망을 추가 확충하기 위해 성암변전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2014년 2월과 7월 정전사고가 발생해 수십억원대의 피해가 재차 발생하자 울산단지 입주기업 대부분이 성암변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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