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Mitsui Chemicals이 TDI를 최저가에 수출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2014년부터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경영방침을 앞세워 TDI(Toluene Diisocyanate) 수출 가격을 최저가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TDI를 한국BASF, OCI, 한화케미칼 등 3사가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BASF를 제외한 OCI, 한화케미칼은 중동, 아프리카, 남미를 중심으로 내보내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아시아 수출물량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있으며 잉여물량을 남미, 중동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TDI 수출가격은 FOB 기준 톤당 2350-2380달러인 반면, Mitsui Chemicals은 최저 톤당 2320달러까지 제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OCI, 한화케미칼은 중국 내수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수익성을 고려해 중국수출을 지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itsui Chemicals은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국까지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TDI 시장은 생산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으로 저가공세가 계속함에 따라 가격상승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