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대표 유배근)는 의료 및 산업용 화학섬유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배근 휴비스 대표는 9월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PIS 2014에서 의료용 섬유와 파라아라미드(Para-Aramid) 섬유 신사업을 적극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비스는 인력 및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을 강화함으로서 차별화제품 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 발굴을 위해 사업개발팀과 소재개발팀을 강화하는 한편 FY(Filament Yarn) 사업의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FY 글로벌팀을 신설했다.
휴비스는 메타아라미드(Meta-Aramid) 섬유에 이어 파라아라미드 350톤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철에 비해 강도가 5배 이상 뛰어난 아라미드는 500℃도에도 연소되지 않는 뛰어난 내열성과 내약품성을 지녔다.
또 금속에 비해 가볍고 잘 마모되지 않으며 가공이 편리한 장점 등을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벨트, 광케이블 보강재 및 방탄복, 브레이크 마찰재, 가스킷(Gasket Sealing) 등 첨단산업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파라아라미드의 본격생산과 동시에 상품화를 위해 다운스트림 생산기업과 논의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1000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아라미드 생산능력은 1000톤 수준으로 현재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