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에볼라 확산 “주시”
신영증권, 코발트 급등으로 양극활 수익성 악화 … 코스모신소재도
화학뉴스 2014.09.04
에볼라(Ebola) 바이러스의 확산이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생산기업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영증권 천원창 연구원은 “2014년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가 주변국가로 확산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볼라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금속산업과 LiB 생산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광산 생산이 차질을 빚어 위험수당이 추가 지급되는 가운데 주요 금속 생산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하며 금속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iB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생산에 투입되는 코발트는 서아프리카 콩고에서 글로벌 수요의 48%를 공급하고 있다”며 “코발트는 얇고 휘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에너지 고집적 배터리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어 쉽게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천원창 연구원은 “양극활물질이 LiB 재료비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코발트 가격상승은 LiB 생산기업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코발트로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삼성정밀화학과 코스모신소재의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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