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부지 현대에게 매각
현대자동차그룹, 입찰가격 10조5500억원 달해 … 재무구조 개선 기대
화학뉴스 2014.09.18
한국전력(대표 조환익)은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 매각입찰 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9월18일 발표했다.
한국전력은 8월29일부터 진행해온 부지 입찰절차를 종료하고 응찰자들의 제출가격 등을 검토한 결과 최고가격 10조5500억원을 써낸 현대자동차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부지 감정가인 3조3346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입찰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13개 응찰자가 참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의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한국전력 부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9월16일 오전 10시 한국 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Onbid)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현대자동차그룹을 인수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는 토지 면적 7만9341.80㎡, 건물 9만7260.78㎡로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돼 부채감축 등 재무구조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화학저널 2014/09/1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한국전력, 국내 최대 ESS 건설 | 2024-07-22 | ||
[제약] SK바이오, 인천으로 본사 이전 | 2023-06-21 | ||
[화학경영] 포스코퓨처엠, 본사를 광양으로… | 2023-06-16 | ||
[배터리] 한국전력, NAS 배터리 가동 시작 | 2023-06-16 | ||
[화학경영] 포스코케미칼, 본사 광양 이전하라! | 2022-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