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정제마진 약세 “발목”
NH증권, 3/4분기 영업이익 30억원 불과 … 올레핀‧아로마틱 수익 개선
화학뉴스 2014.09.24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석유 부문 영업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NH농협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3/4분기 매출액이 16조3000억원으로 2014년 2/4분기에 비해 1.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정유 사업부문은 정제마진 약세와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영업적자 2144억원을 기록하고, 석유화학부문은 올레핀(Olefin)과 아로마틱(Aromatics)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된 영향으로 영업이익 10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활기유 사업부문은 선진국 중심의 고급기유 소비 증가로 789억원 가량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석유개발 사업은 북미 생산광구 취득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1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014년 영업이익은 3018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78% 급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석유수요 부진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정유부문 영업적자가 확대되었으며, 최근 3년 동안 캐시카우 역할을 맡아온 P-X(Para-Xylene) 공급과잉으로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도 감소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석유 수요 부진이 예상되지만 2015년부터는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의 생산량 조절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올레핀 시황 개선과 P-X 증설 효과, 윤활기유 1만3000배럴 증설 등으로 모든 사업부문에서 영업실적이 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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