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에틸렌 215만톤 체제 구축
10월20일 정기보수 실시 … 에틸렌 15만톤에 프로필렌 10만톤 확대
화학뉴스 2014.09.24
LG화학(대표 박진수)은 2010년 5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여수 소재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정기보수를 실시하면서 일부 증설을 실시해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액화석유가스(LPG) 수용능력도 소폭 늘릴 계획이다.
LG화학은 10월20일부터 약 35일 동안 여수 소재 NCC의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9월24일 발표했다. 정기보수를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15만톤 확대해 115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도 10만톤 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수와 대산에서 NCC를 가동하고 있는 LG화학은 정기보수 완료 후 에틸렌 생산능력이 총 215만톤으로 확대돼 211만톤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을 앞서게 된다. 아울러 LG화학은 에틸렌․프로필렌 증설과 동시에 액화석유가스(LPG) 수용능력도 50% 수준 늘려 월 6만6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원료인 나프타 비중을 낮추고 LPG로 대체해 원료비용을 감축하기 위한 것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LPG 가격은 겨울철을 앞두고 오르기 때문에 정기보수 이후 당장 LPG 사용 비중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2015년 여름쯤부터 LPG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미국이 2020년까지 LPG 수출을 3배 가량 확대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매년 겨울철마다 발생하던 LPG 가격 상승 우려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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