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대표 이상운)은 9월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 수여식에서 섬유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후변화 경쟁력 지수를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규제,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실시한 곳을 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산업별로 우수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총 361사 가운데 14곳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효성은 전략본부 산하에 전담조직을 갖추고 5-6년 전부터 2015년 1월1일 시행되는 배출권거래제도를 준비해 왔다.
특히, 2012년 정부가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를 실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하기 전부터 외부 폐열활용 등을 통한 연료절감 등으로 자발적 감축활동을 실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로터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정받아 배출권거래제도에서 거래 가능한 15만톤을 조기 확보했다.
효성은 2012년 이후에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의 배출허용량을 초과 달성해 연간 배출량 135만톤의 37%에 달하는 50만톤의 조기 감축실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은 “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효성의 친환경 경영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배출권거래제도에 적극 동참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 기존 비즈니스에 접목함으로써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의 그린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