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 적자 장기화 우려
미래에셋, 폴리실리콘 제조원가 kg당 24달러 … 에틸렌 강세도 부담
화학뉴스 2014.10.20
한화케미칼은 2014년 하반기 태양광 사업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 권영배 연구원은 “폴리실리콘(Polysilicon) 생산능력 1만톤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 제조원가가 kg당 24달러로 주요 경쟁기업에 비해 kg당 2-3달러 높다”며 “현재 폴리실리콘 가격이 21달러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하반기 태양광 부문의 영업이익이 의미있는 수준까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도 예상보다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흑자전환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의 에틸렌(Ethylene) 강세는 한화케미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자회사인 여천 NCC로부터 에틸렌을 구매해 PE(Polyethylene)와 PVC(Polyvinyl Chloride)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에틸렌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영배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은 유상증자와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 상환을 실시한데 이어 이자비용 감소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화케미칼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Dow Chemical의 CA(Chlor-Alkali) 사업을 인수하면 재무구조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4/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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