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백시트 불소코팅 동참
고내후성 코팅제 FEVE 적용 … 경화온도‧시간 조절로 블로킹 제거
화학뉴스 2014.10.20
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오진수)가 태양전지용 백시트 코팅제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태양전지용 백시트는 열, 수분, 빛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태양전지의 모듈을 보호함으로써 태양전지가 최대 20년 동안 내구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하며 절연기능도 부여해야 한다. 10월17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능성 코팅 소재 및 최신 적용기술 세미나>에서 삼화페인트 구영모 책임연구원은 <태양전지 백시트용 코팅제 개발 및 기술 현황>발표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이 2015년 51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태양전지용 백시트 수요도 2015년 1940만m²에 달하는 동시에 박막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백시트는 태양광부품 원가절감 동향에 따라 고효율화 및 저가제품 개발이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용 백시트는 초기에 불소필름을 2장씩 적용한 PVF(PVdF)/PET/PVF(PVdF)의 3층 구조에서 불소필름을 1장만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PVF(PVdF)/PET/PE 또는 PET/PET/PE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PET필름 양쪽에 불소필름 대신 불소수지를 코팅한 제품을 생산해 제조코스트를 효율화하고 있다. 불소필름 대신 불소수지를 채용하면 일반 필름 코팅라인에서도 백시트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코스트를 약 25%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삼화페인트는 태양전지의 열화에 의한 성능 및 수명저하를 완화하고 PVF(Polyvinyl Fluoride)필름, PVDF (Polyvinylidene Fluoride)필름을 PVdF 및 고내후성 불소코팅제인 FEVE(Fluoroethylene Vinyl ether) 코팅제를 적용해 원가절감을 실현했다. PVdF는 아크릴레진(Acrylic Resin)과 함께 1액형으로 채용되고 있으며 FEVE는 경화제와 분리해 2액형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의 필름 코팅라인 오븐(Oven)의 길이에 한계가 있어 오븐 내 체류 시간이 25초-60초에 불과해 코팅막의 용제배출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숙성공정 과정에서 블로킹(Blocking) 현상이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삼화페인트는 온도 및 시간 별 라인조건을 재현해 블로킹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경화온도 및 경화시간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테스트를 진행해 블로킹 현상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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