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국제유가 폭락으로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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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국제유가 영향으로 경쟁력 약화 … 그리드 패리티 도달설도 화학뉴스 2014.10.24
태양광 시장은 국제유가 약세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를 하회하면서 태양광의 가격경쟁력이 뒤쳐질 것이라는 예상에 한화케미칼, OCI 등 태양광기업들의 영업실적 악화까지 우려돼 주가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시장은 국제유가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 약화가 염려될 시기는 지났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 도달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그리드패리티는 국제유가 동향과 더불어 태양광제품 생산효율성을 모두 따져야 하기 때문에 셰일가스(Shale Gas)나 국제유가 약세로 인해 단기간 성장이 둔화될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드패리티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가격과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을 뜻하는 것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거나 태양광 모듈 가격이 하락할수록 도달 시점이 빨라진다. 그러나 태양광은 아직까지 독일,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태양광부품 생산기업들은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 집중도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태양광 설치수요가 늘어나면서 태양광제품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가격경쟁력을 상승시키면 태양광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선순환구조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한화케미칼도 추가적인 투자보다 디보틀넥킹(Debottlenecking)으로 생산능력을 5000톤 확대하는 등 제조코스트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초상증권 연구소에서 예측한 폴리실리콘 및 웨이퍼 생산기업 실적이 2014년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2015년 매출이 9% 증가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가동률 상승으로 오름세가 멈추며 20.80달러를 유지했다. 웨이퍼(Wafer)는 156mm 다결정 웨이퍼가 0.002달러 오르면서 0.880달러를 형성했고, 단결정 웨이퍼는 단결정 셀 가격이 하락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모듈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모듈 가격은 전주대비 0.002달러 상승해 0.621달러를 형성했으며 단결정제품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다결정제품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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