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라이신 회복 “안도감”
2014년 1-9월 영업이익 3224억원으로 증가 … 라이신 판매 15% 급증
화학뉴스 2014.11.03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2014년 3/4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 3224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3/4분기에 비해 18.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조4626억원으로 0.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43억원으로 3/4분기 지분 처분액에 따른 기저 효과로 49.5% 감소했다. 바이오와 제약 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 매출액은 1조3560억원으로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부문은 2013년부터 라이신(Lysine) 판매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2014년 3/4분기부터 판매가격 회복세와 꾸준한 원가 절감, 고수익 사료용 아미노산 판매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아이오와 소재 신규 라이신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고 균주 개량 등 수율 개선 활동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라이신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5% 늘었다”고 강조했다. 제약 부문은 부진제품을 정리하고 고수익 전문의약품(ETC) 위주의 판매에 주력해 약가인하 정책의 영향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자원 부문은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을 비롯한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주요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료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액이 1조1646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식품 부문의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9330억원으로 1.0%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라이신 판매가격 회복과 함께 식품 부문을 비롯한 모든 사업이 고강도 구조혁신 활동을 벌여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6218억원으로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80억원으로 45.8% 급증했만, 당기순이익은 1110억원으로 13.3% 감소했다. <화학저널 2014/11/0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바이오폴리머] CJ제일제당, 화장품 용기 PHA화 | 2025-09-17 | ||
[바이오화학]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축소·정리 | 2025-03-18 | ||
[바이오화학]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중국으로? | 2025-02-14 | ||
[바이오화학] CJ제일제당, 아미노산 LCA 검증 | 2025-01-16 | ||
[정밀화학] CJ제일제당, 바이오 PET 분해효소 개발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