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김해규)은 2014년 3/4분기 화학섬유 시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TK케미칼은 3/4분기 매출액이 1914억5000만원으로 2013년 3/4분기에 비해 16.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억7400만원으로 32.87% 급감했다고 11월7일 발표했다.
3/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Polyester)의 시황 침체 및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소비국이었던 중국의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수요가 감소하면서 영업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스판덱스(Spandex) 등 다른 주력제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TK케미칼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들의 경기 개선으로 의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스판덱스 원사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스판덱스는 세계적인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능성 소재인 <쥬라실(Jurasil)> 원사도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사업인 김포 고촌 아이유쉘 분양 사업도 이번 달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