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별세
화학뉴스 2014.11.10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11월8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동찬 명예회장은 1996년 일선에서 은퇴한 후 취미인 그림 그리기로 소일하거나 코오롱 그룹 산하 오운문화재단의 복지사업과 캠페인 등에 전념해왔다. 경북 영일 출신인 이동찬 명예회장은 해방 전 일본 오사카흥국상고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한 뒤 1957년 코오롱을 창설했으며 한국 섬유산업 1세대로 1960년대 이후 수출 전선에서 일익을 담당했다. 이동찬 명예회장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코오롱상사, 코오롱나일론, 코오롱폴리에스터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코오롱그룹의 외형을 키워왔다. 1989년 경제단체협의회 의장, 1990년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제단체를 이끌었으며 1970년 여자실업농구연맹 회장을 맡은 것을 비롯해 대한농구협회장, 대한골프협회장 등을 지내며 한국 체육계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982년과 2004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1982년 체육훈장 백마장, 1992년과 2004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1남5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이며 장례는 코오롱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1월12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이다. <화학저널 2014/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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