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 BR 그레이드 특수화 가속…
중국공장 특수제품 생산비율 향상 … 부타디엔 프로세스도 개발
화학뉴스 2014.11.12
Ube Industries가 BR(Butadiene Rubber)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BR 판매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원료 수급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Ube Industries는 말레이지아에 건설하고 있는 신규 플랜트에 최신 에너지절약 기술을 도입하고 기존 중국 플랜트 등은 특수제품 생산비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며 장기적으로 수급타이트가 우려되는 부타디엔(Butadiene) 제조 프로세스 개발에 착수했다. 2014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말레이지아의 BR 플랜트는 수출거점으로 설정하고 있어 코스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절약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미반응 유분의 정제‧재이용 공정을 변경해 스팀 소비량을 대폭 감축한 기술로 일본의 Chiba Chemical 플랜트에서 실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Ube Industries는 VCR(Vinyl Cis Rubber), 리니어(Linear) 타입 등 특수 BR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플랜트는 특수화 비율이 75% 수준으로 거의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 및 중국 플랜트에서 수요처 니즈에 대응하면서 특수제품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VCR은 High Cis BR 가운데 100-200μm 크기의 SPB(Syndiotactic Polybutadiene)를 분산시킨 BR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Ube Industries만 생산하고 있다. 경도가 높고 타이어에 틈이 생겨도 SPB가 확대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으며 타이어 경량화로 소재가 박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구성 유지‧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니어 타입은 유럽기업들이 주력하고 있는 Nd-PBR(Neodymium Polybutadiene Rubber)의 최고급제품에 뒤지지 않는 내구성, 에너지절약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에서는 VCR과 리니어, 중국에서는 리니어 타입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특수화 비율 향상이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Chiba 및 타이 플랜트는 풀가동을 계속하고 있으나 중국 플랜트는 현지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범용제품 시장에서의 경쟁을 회피하기 위해서도 특수화가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Ube Industries는 BR의 원료인 부타디엔의 독자공법 개발에도 착수했다. 부타디엔은 현재 공급과잉 상태이지만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원료 경질화가 진행됨에 따라 수년 안에 공급부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 화학기업들은 신규 프로세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Ube Industries도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프로세스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화학저널 201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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