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셰일가스 타고 고기능화 열풍
Dow, EPE 및 신규 LDPE 사업화 …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 확대
화학뉴스 2014.11.17
미국에서 고기능 PE(Polyethylene)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다.
2년에 걸친 당국의 인허가를 끝내고 크래커 건설을 시작한 Dow Chemical은 다운스트림에서 HMI(Hot Melt Index) 엘라스토머(Elastomer), EPE(Enhance PE), 새로운 종류의 LDPE(Low-Density Polyethylene)과 신규 유도제품을 사업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6월부터 크래커 및 PE 플랜트 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ExxonMobil은 프리미엄 PE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의 Braskem은 UHMWPE(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를 사업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료인 셰일가스(Shale Gas)의 코스트 경쟁력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제품을 확충해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에 수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셰일가스를 활용한 에탄(Ethane) 크래커는 Chevron Phillips Chemical, ExxonMobil, Dow Chemical이 추진하는 3개 프로젝트가 당국의 허가를 얻어 착공했다. 이외도 남아프리카 Sasol, 타이완 Formosa Plastics Group(FPC), Occidental Chemical-Mexichem, Axiall-롯데케미칼, Shell, 브라질 Odebrecht, Shin-Etsu Chemical, Williams 등도 크래커 신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Shin-Etsu Chemical, Occidental 등 PVC(Polyvinyl Chloride) 생산기업을 제외면 대부분 PE를 셰일가스 베이스 에탄크래커의 유도제품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져 500만톤을 상회하는 PE 생산능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ExxonMobil과 Dow Chemical, Braskem 등은 고기능 PE제품을 확충해 글로벌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xonMobil은 세부내용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프리미엄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Dow는 HMI 엘라스토머 32만톤, EPE 브랜드 Braskem은 UHMWPE 브랜드 통상적으로 PE 분자량이 1만-30만인데 비해 UHMWPE는 수백만의 분자량을 가지기 때문에 내충격성은 PC(Polycarbonate) 수준으로 뛰어나고 내마찰성도 POM(Polyacetal)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용융과정에서 유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통상적인 사출성형으로는 생산하기 어렵고 분말을 압축 성형해 절삭하는 특수성형방법이 필요하다. <화학저널 2014/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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