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솔라원(대표 남상우)은 충청북도 음성에 발전용량 230MW 상당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건설한다고 11월17일 발표했다.
한화솔라원은 공장 건설에 130억원을 투자하고 공장 가동을 위해 신규인력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모듈 연구개발(R&D)을 전담할 연구원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공장은 2015년 5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한화솔라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한 모듈을 미국으로 수출해 중국산 모듈이 반덤핑관세로 주춤한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솔라원은 현재 중국 Lianyungang에 800MW 상당의 잉곳과 웨이퍼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Qidong 소재 셀 생산공장은 생산능력을 2014면 말까지 1.5GW로, 모듈은 2GW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공장이 완공되면 한화솔라원의 전체 모듈 생산능력은 2.23GW로 늘어난다.
한화솔라원 관계자는 “국내 신규공장에서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